순천시,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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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 및 불법투기 집중 단속 추진 -
▲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뉴스스텝] 순천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초까지 관내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관리 대상지는 주암면 소재의 ▲광천 수중보 ▲용오름 계곡 ▲접치 계곡, 송광면 소재의 ▲왕대계곡 ▲장안계곡, 낙안면 소재의 ▲이미대 계곡 ▲상사천, 서면에 위치한 ▲청소골 계곡 ▲구상골 계곡, 황전면 소재의 ▲수평교 다리 밑 ▲황전천과 상사면 소재의 이사천 등 총 12개소이다.

우선, 오는 7월부터 주요 피서지 별 쓰레기 정리․배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 현수막 설치, 재활용 분리수거함 및 음식물 수거함을 배치하는 등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8월부터 폐기물의 적체 및 불법투기 등의 상황 발생 시 환경미화원으로 이루어진 기동처리반을 투입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민원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반상회, 마을 방송을 통해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도 지속 병행할 예정이며, 휴가철이 끝나는 9월부터는 잔여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생활쓰레기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악취 발생 등 심각한 불쾌감을 조성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도 쓰레기 줄이기와 되가져가기 등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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