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해파랑길 캠핑·워킹 체류형 프로그램 ‘해파랑길 함께하길’ 11월 1~2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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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파랑낭만캠핑생활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일(토)~2일(일)까지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에서 해파랑길 체류형 프로그램 ‘해파랑길 함께하길’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해파랑길 8코스에 위치한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을 거점으로 바다와 숲에서 걸으며 캠핑을 즐기는 1박 2일 행사로,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순간을 극대화한 해파랑길 가을 체험 패키지다.

이번 행사는 석양을 따라 걷는 ‘해파랑 노을길 걷기’, 소규모 공연, ‘파도 소리 모닝워크’, ‘캠핑 라면왕 선발대회’을 비롯해 사운드워킹, 클린 비치 줍깅, 보드게임, 버블 플라이나 대나무 피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캠핑 플레이 타임’ 등 5개의 프로그램이다.

행사 일정은 첫째 날 체크인과 오리엔테이션 후 캠핑 플레이 타임, 노을길 걷기, 공연 등이 마련되며, 둘째 날에 모닝워크와 캠핑 라면왕 선발대회 행사를 한 뒤 체크아웃한다.

모집 인원은 오토캠핑 27팀과 카라반 11팀 등 총 38팀이며, 참가 신청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울산동구청 누리집 알림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구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산 이외 지역 참가자 70%, 울산지역 참가자 30%의 비율로 선발하며, 신청 시 참가 지역과 신청 사유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를 위한 스탬프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가자는 필수 참여 프로그램인 해파랑길 노을길 걷기와 나머지 4개 프로그램 중 2개를 참여해 스탬프 3개를 모으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플러그인 사운드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 동구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가을빛 해안 숲길을 걷는 본질적 매력을 한껏 살린 이번 특별 운영을 통해 해파랑길의 가치를 새롭게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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