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다른지역 현장 사례 체험 통해 교사 지도 역량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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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다문화교육 지원교사 현장 체험 연수 운영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초중고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 다문화교육 지원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에 적합한 교육 방향과 학교 현장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교사들은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언어 교육과 한국어교실 운영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공유했다.

연수 첫날에는 권보근 다문화동반성장연구소‘다다르고’대표를 초청하여‘모두를 위한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인천 지역의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 사례를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최초의 기숙형 다문화 대안학교인‘세계로 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15개국 출신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을 살펴보았다.

또 다문화정책연구학교인 인천 함박초등학교를 찾아 한국어교실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계양구가족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연계형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이주배경 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동료 교사들과 함께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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