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한 중대재해예방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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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청

[뉴스스텝] 김제시는 29일 자원순환과 소속 재활용품선별장 업무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하며, 근로자들의 건강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 나갔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보건관리자의 주도로 산업 간호사의 1:1 맞춤형 상담과 함께 진행됐으며, ▲혈압·혈당 간이검사 등 주요 건강지표 측정, ▲직업적 질환 및 개인 질병 상담,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지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상담은 단순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통증과 피로 누적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정성주 시장은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는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자 핵심 과제”라며, “재활용품선별장처럼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산업보건 전문가와 협력해 직무별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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