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꼬양 치유카페’로 재개장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1:05:53
  • -
  • +
  • 인쇄
‘혼자여행 성지’ 묵호에 치유를 더하다
▲ 동해시, ‘묵꼬양 치유카페’로 재개장 운영

[뉴스스텝] 동해시 묵호가 혼자여행의 성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묵호 별빛마을에 위치한 묵꼬양이 치유카페로 재개장 운영을 시작한다.

동해시에 따르면 묵호별빛마을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한 묵꼬양 카페에 치유 기능을 더해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묵꼬양 치유카페는 단순한 카페의 역할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 휴식 공간 제공, 원데이클라스 교육, 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능과 힐링 요소를 담았다.

묵꼬양 치유카페는 기다릴 치(偫)와 YOU(너)의 조합으로 ‘묵꼬양 별빛마을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묵호 별빛마을 공동시설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장소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색채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컬러테라피 포토존을 마련해 간단한 설문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컬러를 찾고 거기에 맞는 미션 수행으로 체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자판기와 키오스크를 설치해 손쉽게 음료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카페 내부와 외부에 어른과 아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컬러 빈백 소파를 배치해 방문객들은 편안한 소파에 앉아 독서를 하거나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묵꼬양 치유카페 운영시간은 평일‧토요일 낮12시~오후4시까지이고 향후 방문객 수요분석을 통해 운영시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묵호는 바다와 별빛 마을이 공존하는 동해시의 대표적인 쉼터로 이번 치유카페의 재개장이 지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묵꼬양 치유카페가 단순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방문객 모두에게 평온함을 느끼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묵호진동 게구석과 산제골 주변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국비등 43억여원을 들여 경관도로 337m, 집수리 지원 43동, 경로당 및 카페를 비롯한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신축하는 ‘묵호언덕빌딩촌지구 새뜰마을사업’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준비 박차… 추진상황 보고회 열려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52회 고창모양성제(10월29일~11월2일)’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가을 대표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고회는 김영식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별 세부계획을 공유하며 보완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보고회에서는 각 실·관·과·소와 읍 단위 담당자들이 그간의 업무 진행 상황

파주시 광탄면, 추석맞이 대청소 실시

[뉴스스텝]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24일 광탄 시가지와 분수천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광탄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11개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으며, 광탄파출소는 교통 정리를, ㈜늘푸른환경은 쓰레기 수거에

영주시 가을을 물들이는 붉은 물결, ‘꽃무릇’

[뉴스스텝] 영주시는 지난 5월 영주댐 인근 용마루1공원과 영주소방서앞 맨발걷기 공원에 심은 꽃무릇이 현재 만개해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두 공원은 총 면적 약 6천㎡(제곱미터)에 달하며, 12만 본의 꽃무릇이 식재돼 가을을 대표하는 새로운 경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붉은 물결은 장관을 이루며 주말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지역의 가을 명소로 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