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한외교사절단에 로컬푸드·웰니스 매력 발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1:10:28
  • -
  • +
  • 인쇄
라오스‧필리핀 등 8개국 초청… 오성한옥마을‧새참수레 등 방문
▲ 완주군, 주한외교사절단에 로컬푸드·웰니스 매력 발산

[뉴스스텝] 완주군이 라오스, 필리핀 등 8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완주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완주군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서면)에서 주관하는 ‘LOGODI 글로벌 포럼 2025’와 연계해 8개국 11명의 주한외교사절을 대상으로 맞춤형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10개국 해외교육훈련기관장과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해 인적 자원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포럼에 참석한 외교사절단도 완주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외교사절단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오성한옥마을의 아원고택을 방문해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건축물에 찬사를 보내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우석대학교 W-SKY23 전망대에서 만경강을 품은 완주군의 경관을 조망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의 대미는 완주군이 자랑하는 로컬푸드로 장식했다.

군은 새참수레에서 완주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한식 뷔페 만찬을 제공하며 외교사절단을 환대했다.

새참수레는 수육을 제외한 대부분의 메뉴를 신선한 채소 중심으로 구성해 비건식을 선호하는 외교사절단에게 맞춤형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만찬에 직접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양성을 논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신 각국 외교사절단을 완주군에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완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로컬푸드 먹거리, 그리고 따뜻한 정을 느끼셨기를 바라고, 앞으로 완주군과 각국이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완주군이 가진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체계적 운영 확립 방안 마련' 5분 발언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이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관광·경제·복지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체계적인 운영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이어 그는 현재 읍·면별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이 이용시간, 요금체계 등에서 제각각이라며, 네 가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첫째, ‘가칭

울산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 서명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4개 단체와 ‘2025년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 울산교육청은 노동조합연대와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협의회를 해마다 열고 있으며, 올해는 5월 28일 사전협의를 시작으로 네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요구안 34건 가운데 23건을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행정실 직원 결원 시 대체인력 자문 지원, 부정당업자 제재 업무처리

비도 막지 못한 열기…의정부 민락맥주축제 시민 발길 북적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민락맥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6일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의정부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와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와 농협이 후원해 진행됐다. 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