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 서로를 잇다” 2025 전북 청년활동 네트워킹데이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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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동 성과공유부터 협업 네트워크 구축까지
▲ “전북 청년, 서로를 잇다” 2025 전북 청년활동 네트워킹데이 성료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전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청년 ON : 서로를 잇다–2025 전북 청년활동 네트워킹데이'를 열고, 도내 청년단체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활동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년단체와 행정기관, 전문가 간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생생아이디어, 청년마을 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등 도내 지원사업에 참여한 32개 청년단체와 시·군 담당자 등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청년 ON Share'에서는 생생아이디어(12팀)와 공동체 활성화(15팀) 참여 단체가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평가를 거쳐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2부 '청년 ON Talk'에서는 청년활동지원 유공자 시상에 이어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만찬 간담회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특강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 권기효 대표와 미라클인에듀 이승윤 대표가 나서 전북 청년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정책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3부 '청년 ON Link'에서는 기존 발표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테이블 순환 방식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관영 도지사도 직접 참석해 청년들과 대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활동의 애로사항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활동이 모여 지역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며 "청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연결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청년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단체·공무원·민간인 등 총 11명(점)에게 유공 시상을 통해 청년활동 활성화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단체 이력과 대표사업을 담은 자료집을 배포해 향후 사업 간 연계 가능성도 높였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청년단체들이 직접 만나 협업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자발적인 활동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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