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큰 호응 얻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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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중심의 현장 교육으로 시행착오 줄이고 안정적 영농 정착 지원
▲ 진주시,‘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큰 호응 얻어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7개월간, 신규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영농 기술 향상을 지원하는‘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선도농가 농장에 일정 기간 직접 방문하여 실질적인 영농 기술과 현장 경험을 통해 초기 농장 경영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 농업인과 귀농 예정자로 희망 작목을 재배하는 선도농가와 1:1 또는 1:2로 매칭 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명의 선도농가와 7명의 연수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선도농가는 관내 신지식 농업인 및 전문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재배 기술 전수와 실전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작목별·시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과 현장 운영 노하우까지 전달하여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 연수생은 “농장마다 환경과 상황이 조금씩 달라 현장실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정보 교류가 이루어진다”며 “딸기 재배 시기마다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배워 초기에 손쉽게 예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연수생은 “토마토 재배 기술이 부족하여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직접 보고 실습하며 배운 재배 및 판매 기술로 이번 작기 수확량이 늘어 판매액도 크게 증가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참여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교육 이후에도 선도농가와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져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도농가와 함께 신규 농업인이 자립형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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