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현장학습·수학여행지로 ‘각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1:05:20
  • -
  • +
  • 인쇄
최근 봄철 현장학습·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며 전국 유아·청소년의 발길 이어져
▲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현장학습·수학여행지로 ‘각광’

[뉴스스텝] 전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현장학습지이자 수학여행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최근 봄철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완산벙커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비롯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관 이후 현재까지 완산벙커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 등 60여 개 교육기관이 방문했으며, 추가로 20여 개의 단체 방문이 예약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완산벙커는 1973년 전시 행정 대피용 목적으로 만들어져 2006년 용도를 잃고 버려진 방공호를 시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시설로 재조성한 곳으로, 지난 2월 5일 개관 이후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20인 이상 단체 2000원 할인)으로, 현재 입장권 1+1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완산벙커가 개관 4개월 만에 많은 교육기관의 관심을 끌며 전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과 학생들이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완산벙커를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