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중·소규모 건설 현장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1:10:08
  • -
  • +
  • 인쇄
8월 한 달간 사망사고 예방 및 건설 현장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집중 점검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는 8월 한 달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 11곳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큰 시기를 맞아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점검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산하 국토안전관리원(호남지역본부)과 전주시 건축과, 덕진구청·완산구청 건축과 등 공무원과 건축·토목·전기·안전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서 이행 확인 및 정기 안전 점검 여부 △가설 구조물 안전관리(비계·거푸집·동바리·흙막이 등 설치 상태 및 변형 여부) △건설기계 점검 및 운용 확인(타워·이동식 크레인, 천공/항타기 등) △품질관리(품질시험계획 수립 여부) 등으로, 시는 현장별 특성에 맞춰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보강 조치 및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중·소규모 건설공사장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