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5개 지자체와 공동 마이스(MICE) 팸투어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1:05:05
  • -
  • +
  • 인쇄
국내 마이스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 및 MICE 인프라 현장 답사
▲ 공동 마이스(MICE) 팸투어

[뉴스스텝]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 전국 5개 지자체와 함께 국내 MICE 전문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동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10개 지자체가 함께 추진 중인 지역 상생 마이스 협의체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사업의 일환으로, MICE 유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팸투어 일정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남, 경남, 광주, 충북, 충남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의 대표 관광 인프라와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를 결합하여 MICE 행사 기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남에서는 하동과 남해 일대를 중심으로 ▵하동 야생차 박물관 다례체험 ▵하동 케이블카 및 짚와이어 ▵남해각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등 지역 고유의 역사·자연 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관광코스를 선보였다.

또한, 이색 회의 장소(유니크베뉴), 지역 호텔 및 주요 MICE 시설을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지역 마이스 인프라를 소개하고, 관계자 간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했다.

참가자는 총 10명으로 해외 기업회의, 포상관광 단체를 주로 유치하는 국내 마이스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참가자 중 한승기 아리수코리아디엠씨여행사 상무는 “여러 지자체의 관광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여행 기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서울과 지방을 연계한 해외 MICE 단체 대상 일정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대균 경남관광재단 CECO 운영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타 시도와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산불 피해 지역 관광 회복을 도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집중된 마이스 수요를 경남으로 유도하고, 지자체 간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남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김천시 양성평등 사진 공모 수상작 선정

[뉴스스텝] 김천시는 지난 11월 21일 ‘양성평등 사진 공모전’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작을 포함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기존 ‘행복육아사진 공모전’의 취지를 확대하여 일상의 기쁨과 어려움 등 다양한 상황을 사실적으로 담으면서 성별의 차이를 극복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순간의 행복을 표현한 작품을 공모하고자,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사진 공모 심사는 전문성과 공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11. 26.~27. 천체 관측(토성) 행사 진행

[뉴스스텝]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내 반디별천문과학관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우주항공청의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과학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우주항공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천문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계절 별자리 강의와 천제 관측(토성) 행사에 함께하게 된다. 박제훈 천문대장은 “누리호 4차 발사는 과학적·산업적 성과를 동시에 겨냥한 중요

대전 대덕구,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혁신 통해 주민 ‘건강·편의·안전’ 3박자 완성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AI(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행정 혁신과 함께 산업현장, 아동 등 생활 전반의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덕구의 변화는 △AI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 △디지털 지방세 고지 △전자문서 기반 ‘OK!대덕앱’ △산업현장 안전관리 체계화 △아동보호구역 확대 △친환경 도로관리 시스템 구축 등 건강·행정·안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