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분과별 현장방문…실현 가능한 정책 수립에 초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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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운영 재개…통합돌봄체계 구심점 구축 논의
▲ 6월 30일 지식산업센터 현장방문(환경경제분과)

[뉴스스텝]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주요 사업진행 상황과 정책에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분과별 주요사업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를 진행했고,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분과별 심층토론을 실시하여 공약이행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점과 추진방향을 검토했다. 또한 분야별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실질적으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획행정분과는 7월 1일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과 금정굴 현장을 방문했다.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은 1995년 12월 완공해 1998년 2월 대통령 취임 전까지 김 전 대통령이 거주하던 자택이다. 2020년 고양시가 매입해 2021년 6월 기념관으로 문을 열었으나 전임 시장 재임 이후 2023년부터 이용이 제한됐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기획행정분과 위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운영재개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 예약을 시작해 7일부터 시민들의 관람 및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금정굴은 6.25 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현장으로, 위원들은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 도시계획 편입 현황 등을 점검했다. 향후 유족 및 인근 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추모시설 및 평화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복지분과는 6월 26일, 29일 이틀에 걸쳐 현장을 살펴봤다. 청소년 복지시설인 토당청소년수련관.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시설 활용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장애인드림센터, 행신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소규모 요양원 요양보호사의 처우 상황을 살펴보고 장애인 평생교육원 운영을 위한 부서간 업무협조 체계, 종합사회복지관을 활용한 통합돌봄 구심점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환경경제분과는 6월 30일 고양장항습지 생태관을 찾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항습지는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됐으나 같은 해 6월 환경정화활동 중 지뢰폭발사고가 발생해 일반인의 습지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위원들은 안전이 확보되는 구간은 개방하여 시민들이 생태체험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제안했다.

이어 향동지식산업센터 입주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플랫폼·마케팅·판로 지원 등 지원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기업인들과 함께 관내 4개 대학을 활용한 기업유치, 4~7년차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강화, 버스 노선개편을 통한 교통 접근성 향상, 행정 서비스 현장지원 등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래산업·자족도시 특별분과는 6월 30일 일산테크노밸리을 방문해 조성 공정 및 용지공급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일산테크노밸리의 조성원가 수준 용지공급, 입찰방식 전환, 경제자유구역 지정, 전력수급계획, 한류천 수질개선, 기업 유치 및 인센티브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원마운트 회생절차 진행 과정을 청취하고 향후 제출될 회생계획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백석업무빌딩을 활용하여 고양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건설교통분과는 7월 7일 K-컬처밸리 아레나 건설현장을 방문해 조기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을 강화하고 칸막이 없는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황산 골프장 증설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2건의 소송결과에 따른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공약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노후도시정비·철도교통 특별분과는 7월 7일 1기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대상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사업성 확보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기준 용적률을 35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어 대곡역 환승체계를 살펴보고 일산선(지하철3호선)과 경의선을 연결하는 환승 엘리베이터 설치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고양시청사 원당건립 원안추진을 위한 담당부서 계획 및 신청사 원안 대책위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김달수 고양대전환준비위원장은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규정과 예산 등 현실적 여건과 한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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