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말까지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11:15:26
  • -
  • +
  • 인쇄
1인 가구 31만 200원... 가구원 수를 고려해 차등된 금액으로 지급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2024년 에너지바우처를 연말까지 신청받고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전기·도시가스 이용금액을 고지서에서 차감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 에너지비용을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려면 소득·가구원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소득기준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여야 하며, 세대원 기준으로는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장애인·한부모가정 등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주의사항으로는 기존에 신청하여 사용 중인 세대 중 이사 등으로 주소지가 변경됐거나 세대원 변동이 생긴 세대는 반드시 재신청하여야 신청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 외의 세대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격이 자동 유지된다.

또한, 기존 신청 세대 중 하절기 남은 잔액은 동절기로 자동 이월되며, 신규로 신청한 세대는 하절기 지원금액을 포함하여 동절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올해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 및 사용독려를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온정 나눠

[뉴스스텝] 고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고령요양원을 찾아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 내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시설에 계신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한 관심을

경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위기대응을 위한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뉴스스텝] 경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시는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면 민원 처리 및 대체 사이트 이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뉴스스텝]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