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형 RISE 사업, 오수반려누리에서 힘찬 첫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1:15:13
  • -
  • +
  • 인쇄
임실군-원광대 협력, 반려동물 친화 도시 도약 전문가 양성 본격 추진
▲ 임실형 RISE 사업, 오수반려누리에서 힘찬 첫걸음

[뉴스스텝] 임실군과 원광대학교가 오수면 반려동물 친화 도시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고,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추진 중인‘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첫 시작으로,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반려누리에서 반려동물관리사 과정과 동물매개심리상담사 과정을 개설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반려동물 친화 도시 임실’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반려동물관리사 과정과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은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은 8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신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및 교육과정 등 문의는 원광대학교 RISE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반려누리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비와 교재비가 전액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일반인 및 고교‧대학생 등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정별 모집 인원은 각 20명이다.

모집종료 후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은 9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월 · 화요일 저녁(18:30~21:30),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은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 · 목요일 저녁(18:30~21:30)에 운영된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군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군민에게는 전문성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임실군을 반려동물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임실군과 원광대는 이번 교육과정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 미용사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여, 산업 전반의 전문 분야를 체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오수의견국민여가캠핑장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페스티벌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한민국 대표 반려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된 콘텐츠 개발‧운영도 추진된다.

유기 동물 보호 프로그램, 전시‧홍보 콘텐츠, 굿즈 개발 등 다양한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는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아 원광대 교수는“현장 밀착형 전문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단순 자격 취득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RISE 사업을 통해 임실군이 보유한 역사 · 문화적 자산을 재해석하고,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과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부모 자조모임 운영

[뉴스스텝] 여수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화양면 나진리 ‘차니네스테이’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와 함께하는 부모 자조모임: 세 가지 색, 하나의 마음 – 부모의 성장모임’을 진행했다.이번 자조모임은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부모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모 간 경험을 나누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모임은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올해는 주차 대신 셔틀버스로!

[뉴스스텝] 순천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대중교통형 셔틀버스 운행과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 환경 친화적 운영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100원 축제 셔틀버스’를 처음으로 운행한다. 셔틀은 신대 방면, 오천 방면, 조례·용당 방면의 순환노선으로

임실군,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실시

[뉴스스텝] 임실군이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부설노인대학교 교육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뇌졸중 및 안면신경마비의 주요 증상 및 예방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노인대학 한방교실)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3일 실시했다. 노인대학 한방교실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박성민 한의사가 뇌졸중 및 안면신경마비의 증상, 종류에 따른 원인, 치료 및 재발 방지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평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