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남대천 기수역 조성,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1:15:03
  • -
  • +
  • 인쇄
인정사업분야, 양양남대천 기수역 조성사업 선정
▲ 조감도

[뉴스스텝] 양양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 최종 선정됐다.

군은 도시재생사업 분야 중 소규모・신속한 사업을 위한 인정사업 분야에 ‘양양 남대천 기수역 조성사업’ 공모 신청을 했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등을 통해 사업이 선정되어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에서는 인정사업 분야 공모에 접수된 전국 8곳에 대하여,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선별하여 양양군 포함 3곳을 선정했다.(대구광역시 달성군, 충청북도 음성군 포함)

양양 남대천 기수역 조성사업 명칭은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구역’이라는 ‘기수역’의 사전적 의미에서, 양양남대천이 흐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여러 세대가 조화되어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선정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9.6억 원, 지방비 33.1억 원, 자체사업비 26억 원 등 총 108.7억 원이 투입되며, 양양읍 남문리 234-1번지 일원의 군유지 1,671㎡에 5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 1동을 신축하게 된다.

ㅇ 사업개요
- 사업명 : 양양 남대천 기수역 조성사업
(강물과 바다가 만나고 청장년들과 노년층이 함께하는 장소 기수역)
- 위치 : 양양읍 남문리 234-1번지 일원
- 규모 : 대지면적 1,617㎡, 연면적 2,060㎡, 지상 5층
인정사업 연면적 : 1,630㎡(1~2층, 4~5층, 1층 주차장)
보훈회관 연면적 : 430㎡(3층, 자체사업비 적용)
- 사업비 : 108.7억(국비 49.6, 지방비 33.1, 자체 26.0)
국비 지원 : 60%, 최대 50억)
- 사업기간 : 2025년~2027년(3년간)

ㅇ 사업 내용
- 1976년에 신축되어 노후된 “남문1리 마을회관”과, 1993년에 신축됐으나 공간이 협소하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보훈회관”, 노외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군유지에 기존 건물들을 철거하고, 연면적 2,060㎡ 규모의 지상 5층 복합커뮤니티센터 1동 신축
- 지형 특성을 감안하여 1층에 30면 규모의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계획 부지내에 위치한 보훈회관(3층)은 국비가 지원되는 도시재생사업에는 포함될 수 없는 시설이나,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별도 자체사업비를 추가 하여 신축 건물에 포함.

- 2층에 “문화마당”으로 ‘남문1리 마을회관’, ‘주민문화교실’, ‘공구대여소’, ‘커넥팅센터’ 등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 조성
- 4층에 “치유쉼터”로 ‘마을건강센터’, ‘심리치료실’, ‘건강상담실’ 등 지역주민들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회복 공간 조성
- 5층에 “휴식마루”로 ‘뉴그레이카페’, ‘뉴그레이클럽’ 등 어르신 들을 위한 공간으로 일자리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 공간 조성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2021년부터 주민 및 유관단체 등의 설문조사 진행 등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오는 2025년 사업비를 확보하여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8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