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마약으로부터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힘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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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류 범죄 예방과 지도 역량 강화 전문성 증진 연수 개최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청소년 마약류 범죄 예방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학교 관리자 및 담당교사 전문성 증진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방교육 전략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제주도교육청에서 개발한 전국 최초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장학자료‘스스로 지키는 힘, 마약류와 유해약물 NO!’의 활용 방안 안내로 시작된다.

또한 조성남 서울시마약관리센터장은 청소년 마약류 중독 실태 및 예방교육 방향을 주제로 청소년 마약 중독의 현황과 원인, 최근 증가하는 유통 방식,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교육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사회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조성남 센터장, 하용준 제주순오름치유센터 센터장, 이선민 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이사장이 참여하여 중독 재활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 방안과 중독 청소년을 위한 재활 지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최근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 문제는 단순한 범죄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학교에서 마약 예방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고 중독 학생을 위한 치료·재활 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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