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학부모도 AI 실무자 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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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통합지원센터 피지컬AI 교육콘텐츠 발굴… 방송체험 교육과정 마무리
▲ 완주군, 학부모도 AI 실무자 된다

[뉴스스텝]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최근 ‘학부모 AI 실무자 되기’를 목표로 한 ‘AI-방송체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피지컬 AI 교육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발전특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총 3주간 진행됐으며, ‘생성형 AI’에서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전 단계인 ‘AI 에이전트(Agent)’에 집중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학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완주군의 현안을 주제로 한 방송 제작을 통해 실습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료를 수집하고, 방송용 큐시트와 대본을 직접 작성했으며, 나아가 AI를 실제 방송 게스트로 참여시켜 토론을 진행하는 혁신적 시도를 펼쳤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답변하는 기술’을 넘어 협업과 창의적 제작 활동의 파트너로 작동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했다.

이러한 실험적 교육은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완주군이 지역 맞춤형 AI 혁신의 거점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이번 교육은 완주가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준비가 됐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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