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양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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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남대천, 설악산, 동해바다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펼쳐진 레이스
▲ 2025 양양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성료’

[뉴스스텝] 아름다운 남대천과 설악산, 그리고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지난 26일 열린 ‘2025 양양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양양남대천, 동해바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하여, 산·강·바다를 모두 지나는 환상적인 코스로 양양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 두 차례의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코스를 선보이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올해도 151km의 그란폰도 코스와 68km의 메디오폰도 코스가 운영됐으며, 약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동해바다와 양양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봄의 정취 가득한 풍경 속에서 레이스를 즐겼다.

특히, 양양군과 인제군, 그리고 지역 사회단체들이 대회 종료 시까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한 결과,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찰서의 협조하에 대회 코스를 면밀히 점검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으며, 응급요원, 교통통제 요원, 행사 요원 등 각 분야 인력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이날 대회장 주변은 많은 참가자들과 가족, 동호인들로 북적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양양군과 인제군의 사회단체, 경찰,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회 개최를 통해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해안을 따라 달릴 수 있는 최적의 코스를 갖춘 ‘자전거 타기 좋은 고장’으로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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