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봄철 참진드기 증가에 따른야외활동 시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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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물림’ 주의
▲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

[뉴스스텝] 영천시보건소는 3월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봄철 참진드기가 최근 크게 증가해, 농작업이나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봄철 기온 상승으로 참진드기의 개체 수가 1~2월에 비해 10배 이상 크게 증가한다.

앞으로 추가 기온 상승으로 개체 수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와 긴 바지, 양말 착용, 풀밭에 눕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거의 없고, 한 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따뜻한 날씨에 야외활동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참진드기 물림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SFTS에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린 후 38도 이상 고열,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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