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2회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9월 10~12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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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93개국 2,341편 출품… 수상작 60편 상영·총상금 2천만 원 수여
▲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포스터

[뉴스스텝] 여수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외 웹콘텐츠 관계자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가 성황리에 치러진 데 이어 올해는 “Wave of Web drama, YEOSU”를 슬로건으로 영화제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여수시는 웹드라마 ‘그림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10편의 자체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도시의 감성과 풍경을 담아내 ‘웹드라마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콘텐츠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총 2,341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1,300여 편)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60편이 선정됐으며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여수의 바다와 감성을 담아 특별 제작된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본선 진출작을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캔들라이트 ▲포럼 ▲관객과의 대화 ▲레드카펫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여수가 세계적인 웹콘텐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감성적 이야기와 창의적인 시선이 담긴 웹드라마를 통해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콘텐츠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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