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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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평가 대상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 사업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광역 2, 기초 3)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50%)과 소비·투자 집행실적(50%)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양양군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에서 신속 집행 목표액 1,680억 원 대비 1,559억 원(92.83%)을 집행했으며, 특히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739억 원 대비 1,053억 원(143%)을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는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군은 이와 함께 3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 과정을 집중 관리하며, 신속 집행 및 소비·투자 집행률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신속 집행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수시 보고회 개최 △사업별 집행 현황 모니터링 △우수 부서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군은 신속집행 실적에 따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게 된다.

군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적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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