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도시리브랜딩연구회“현 창원시 브랜딩 한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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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미’ 캐릭터 등 정체성·인지도 거리감...‘일관성·확장성’ 브랜드 재정립 추진
▲ 창원특례시도시리브랜딩연구회 중간보고회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도시리브랜딩연구회는 21일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 창원이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3개 도시의 통합으로 태동한 창원시의 현재 브랜드가 도시를 대표할 상징성, 뚜렷한 정체성, 감성적 연결 등에서 한계를 안고 있음이 지적됐다.

연구회는 캐릭터와 로고, 슬로건 등에 일관성을 부여해 창원시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친근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굿즈’나 이모티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확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특히 브랜드 재정립이 궁극적으로 창원시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데이터를 보완하기로 했다. 또한 공모전과 청년 의견 수렴 채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창원시 브랜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영록 대표의원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창원시의 현재 이미지를 진단하고 다양한 사례를 검토했다”라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청년들이 애정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창원시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방침과 올해부터 시행된 ‘창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담아 의회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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