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문화재단-작가 킴 웨스트팔, 9월 13일 양지리 대피소에서 일일 다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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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리 대피소가 다방으로 변신하다!
▲ 철원문화재단-작가 킴 웨스트팔, 9월 13일 양지리 대피소에서 일일 다방 운영

[뉴스스텝] 철원문화재단은 이달 13일 양지리 레지던시 입주작가 주민 프로그램으로 양지리 대피소에서 13시부터 17시까지 ‘심다방’을 운영한다.

심다방을 운영할 작가 ‘킴 웨스트팔’은 미국에서 활동하며 DMZ 공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작가다. 작가는 현재 양지리 레지던시에 머무르며, 철원의 DMZ를 방문하고 철원 내 자생 식물들을 기록하며 DMZ에 대한 예술적 모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심다방은 한국어(심장)와 영어(부품을 맞추거나, 좁은 공간에 비집고 들어가거나, 마모를 줄이는 재료의 띠)의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 공간으로서,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동시에 전쟁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예술을 일상생활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작가 킴 웨스트팔은 ‘군시설인 대피소를 주민을 위한 일상의 공간으로 바꾸고 미국과 한국의 문화를 공존시킴으로써, 역사적인 맥락에서만 조명되었던 DMZ에 새로운 맥락을 부여하고 그 공간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양지리 레지던시는 철원군 양지리에 소재한 빈집을 개조한 시설로, 국내외 예술인들과 연구자들이 DMZ의 장소성과 역사적 의미, 인문사회적 연구를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연구와 작업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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