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인문학 여행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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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영등·유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익산시립도서관, 인문학 여행 시작

[뉴스스텝] 익산시는 다음달부터 영등도서관과 유천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마련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 체험,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통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등도서관은 '에스(S)의 인문학: 과학(Science) 그리고 향기(Scent)'를 주제로, 성인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 '센트(Scent)+'는 향을 중심으로 미술, 음악, 꽃차 등을 결합한 오감 체험형 예술 인문학 강연이다.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한다.

청소년 대상 '예술가의 발명노트'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익히고, 발명품을 제작해 보는 과학기술 융합 프로그램이다.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천도서관은 '선을 넘는 고전산책'을 주제로, 고전 속 다양한 학문과 클래식 음악을 융합한 강연을 통해 인문 교양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6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1회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영등도서관은 5월 28일, 유천도서관은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도서관 또는 유천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체험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 인문 정신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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