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5년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신규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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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단위 외국인근로자 운영으로 농촌인력 문제 해소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5년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기존의 개별 농가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 작업장에서만 근무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와 달리, 지역 농협이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일일 단위로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이다.

춘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지정된 춘천원예농협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입국 준비과정을 거쳐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 규모의 근로자가 3월 중순부터 농가에 투입되어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춘천시와 춘천원예농협은 입국시기에 맞춰 입국 준비 절차를 마치고 환영식과 영농 집합교육 등을 실시하여 적기에 안정적인 노동력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춘천원예농협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첫 시행이라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철저한 준비과정으로 농촌 인력 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MOU 계절근로자 방식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총 234농가 525명의 근로자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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