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숲속도서관에서 즐기는 자연 속 힐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1:15:32
  • -
  • +
  • 인쇄
전주시 건지산숲속도서관, 오는 13일과 27일 2차례에 걸쳐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 숲속도서관에서 즐기는 자연 속 힐링!

[뉴스스텝] 전주시는 오는 13일과 27일 이틀간 건지산숲속도서관에서 도심 속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오는 13일 ‘자연의 소리로 자연을 배우다’ 프로그램에서는 양경모 에코샵 홀씨 대표가 초청돼 숲속에서 들을 수 있는 새와 곤충, 바람과 비의 소리를 주제로 △청각을 깨우는 귀 열기(Ear cleaning) 실습 △새·곤충·개구리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 탐구 △계절에 따라 변하는 소리풍경 강의 등을 진행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상 속 소음과는 다른 자연의 울림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환경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이어 오는 27일 진행되는 ‘여기는 건지숲!’ 프로그램에서는 송현주 놀터 대표와 최경호 숲 해설가가 △싱잉볼 명상 △맨발 걷기 △우드버닝 체험 등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건지산숲속도서관은 전주시민들이 자연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도서관으로 자연과 지식의 만남을 통해 ‘도심 속 힐링 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숲해설 및 자연 속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건지산숲속도서관 위치와 운영시간,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숲해설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건지산숲속도서관에서의 경험이 시민들에게 마음의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추정지 전랑지 도심 역사공간으로 되살린다

[뉴스스텝] 신라 왕경의 북쪽 궁궐로 추정되던 공간이 체계적인 정비를 거쳐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경주시는 국가유산 사적 ‘경주 성동동 전랑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 남아 있는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정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유적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성동동 전랑지는 통일신라 북궁(

달서구체육회, ‘2025 달서구 체육유공자 시상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 달서구체육회는 지난 17일 달서아트센터에서 ‘2025 달서구 체육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달서구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시상식에는 달서구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달서구체육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체육 활성화와

세종시 공무원, 방재전문인력 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청 소속 토목직 공무원 17명이 행정안전부 주관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방재관리대책대행자 과정)에 전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방재전문인력 인증제도는 재해 예방·대응·복구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인증하기 위한 제도다.시험에 합격한 공무원들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퇴근 이후 늦은 밤까지 자발적인 수강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