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동보호구역’타 지자체 벤치마킹 주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1:15:22
  • -
  • +
  • 인쇄
전주시, 아동보호구역 벤치마킹을 위한 남원방문
▲ 남원시 ‘아동보호구역’타 지자체 벤치마킹 주목

[뉴스스텝] 남원시는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과 실행으로 인해 타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전주시 아동복지과 직원들은 남원시를 방문하여 아동보호구역 운영 방안을 꼼꼼하게 살펴봤으며, 현장을 점검하고 아동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남원시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아동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동보호구역이란, 유괴 등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 도시공원 등 시설 경계로부터 500m 이내의 구역으로, 남원시는 34개소를 지정하고, 해당 구역에 안내표지판과 CCTV를 설치해 실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아동안전 보호인력으로 아동안전지킴이, 지역 지구대 및 자율방범대 등의 협조로 순찰을 강화하여 아동 범죄 예방 및 아동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 부시장(민선식)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구역의 지속적인 확대 및 운영에 힘써, 남원시를 아동범죄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하면서, 아동의 안전 및 권리 증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더했다.

한편,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를 오는 4월 30일부터 7일간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개최하며, 춘향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동보호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보호구역의 효과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신중' 당부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관련하여 최근 피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피해는 주로 민‧형사상 고소, 고발 및 소송 등으로 이어져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입는 경우가 다수이므로 가입 시 각별한 신중을 기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지역주택조합은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지만, 사업 초기 단계에서 토지 확보, 분양가격, 동·호수 배정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가평 세종대왕어린이집, 청평면에 이불 25채 기탁

[뉴스스텝] 가평군 소재 세종대왕어린이집은 최근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25채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명모 이사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박성규 청평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세종대왕어린이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사랑의 이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둔 지난 4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전달식은 스타필드 수원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하며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화서2동은 기탁된 상품권으로 관내 전통시장에서 고급 겨울이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