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청지’ 2025년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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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 국비 18억 확보
▲ 영천 청지 전경

[뉴스스텝] 영천시는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일원의 청저수지가 농식품부 ‘2025년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수질측정망 953개 저수지 중 최근 5개년(‘20 부터 ’24.6) 평균수질이 Ⅳ등급(TOC 6.0mg/L이하)을 초과하는 저수지 41개소 중 올해 1월 ‘25년 수질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를 평가했다.

이 사업은 인공습지 등 환경친화적 수질정화시설, 녹조 예방을 위한 물순환장치를 설치해 수리기준을 초과한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 개선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저수지를 농업용수 권장기준인 TOC기준 6이하(Ⅳ등급)로 관리하기 위해 인공습지와 물순환장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2억원(국비 18억)이며, 올해 기본조사 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질개선사업으로 환경친화적 수질개선과 생태환경보전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농촌용수 안정성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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