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신청사 개청을 위한 첫걸음’ 인천 중구, 주민설명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1:10:24
  • -
  • +
  • 인쇄
- 2027년까지 주요 행정절차 완료 후, 2030년 말까지 신청사 건립 완료 추진
▲ ‘영종구 신청사 개청을 위한 첫걸음’ 인천 중구, 주민설명회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영종구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미래의 영종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 영종구 출범에 따른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영종구 신청사 건립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설명회는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주요 거점(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종구 신청사 건립 주요 추진 일정(2025~2030년), ▲신청사 부지 평가 및 종합 검토 의견, ▲신청사 건립 규모 및 배치계획(안)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서 주민들은 ▲신청사 부지에 대한 적정성 여부 검토, ▲영종구 인구 증가추세를 고려한 청사 규모 결정, ▲영종구 신청사의 랜드마크화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운남동 공공청사 부지에 관해 현재 추진 중인 용역을 통해 주변 현황, 접근성, 사업 추진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신청사 건립에 적합하다고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종구의 인구 증가 추세와 주민편의 수요에 따라 청사 규모를 검토할 것”이라며 “해당 부지 내에 문화·체육시설 관련 별동을 증축하는 방안 등도 고려해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현재 중구는 영종구 신청사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기본 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행안부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공유재산 및 공공건축심의 등의 주요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8년에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30년 말까지 신청사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 중심의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는 토대를 다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영종구의 성공적 출범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송년사 - 화순군의회]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격동과 변화 속에 쉼 없이 달려온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도약의 기운과 희망을 품은 2026년 병오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정 운영의 방향을 재정비하며 변화와 회복, 그리고 혁신의 흐름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민생의 어려움과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손병복 울진군수 송년사

[뉴스스텝] 손병복 울진군수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군민과 동료 공직자에 감사를 전하며 ‘2025년 송년사’를 발표했다.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을사년(乙巳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도 큰 보람과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향해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의회]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송년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울진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어 주신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울진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은 울진군의회 김정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