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춘산면,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마음채움 프로그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1:15:35
  • -
  • +
  • 인쇄
▲ 의성 춘산면,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마음채움 프로그램 실시

[뉴스스텝] 의성군 춘산면은 지난 4일 한 마을에 홀로 거주 중인 5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및 마음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특히 이혼,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사회적 고립에 빠지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 남성이 고독사 위험도가 가장 높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춘산면은 1인 가구가 많은 효선1리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갖고 반찬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이대가 비슷한 중년들이 모여 본인들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돌보미와 함께 잔치국수와 깍두기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정자에 앉아 맛있게 나눠먹었다.

이날 참여한 A씨는 “오랜만에 사람들과 대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라며 “매일 매일 이런 만남과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용석 면장은 “계속된 무더운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데, 특히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분들이 가장 걱정된다.”라며, “더이상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속에서 가장 먼저 기댈 수 있는 춘산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필리핀 교원, 전북서 디지털 교육 역량 길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필리핀 카비테주 디지털 분야 선도교원을 초청, 오는 30일까지 ‘2025 교류협력국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필리핀 교원의 AI 디지털 수업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과 필리핀 간 교육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필리핀 교원들은 △AI·로봇 기반 교수학습 체험 △스마트 교실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어르신 생신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 진행

[뉴스스텝] 9월 23일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생신이 다가오는 1인가구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미역국, 밥, 불고기, 잡채, 전, 떡, 과일, 꽈리멸치볶음 등을 고삼면에서 홀로 생신을 맞이하는 30여 가구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임은자 고삼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고삼면 새마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명절수당 지급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0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들의 명절수당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며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 중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만 명절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와 이주여성 피해자를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