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성농업인, 떡국떡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 전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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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쌀 소비 촉진과 홀몸어르신 지원 위해 떡국떡 기부
▲ 경주 여성농업인, 떡국떡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 전하다

[뉴스스텝]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가 지난 4일 경주 KT 정문 앞에서 ‘경주쌀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와 함께 ‘홀몸 어르신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여성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나눔 봉사 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관내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4곳에 직접 농사지은 경주 이사금쌀로 만든 떡국떡 500kg을 기부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최외수 회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의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앞서 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는 지난달 27일 농업인회관에서 ‘소외계층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마련된 900포기의 김치는 미혼모 시설,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등 7개소와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파했다.

최외수 회장은 “떡국떡 나눔이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이사금쌀로 만든 떡국떡은 뛰어난 맛과 식감으로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경주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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