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11:10:14
  • -
  • +
  • 인쇄
마을에 들려오는 경로당 책 읽는 소리
▲ 김천시립도서관,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 운영

[뉴스스텝] 어르신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여가 선용을 위한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 프로그램이 지난 8월 6일부터 양오경로당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운영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경로당의 사전 신청을 받아 총 6개소에서 24회에 걸쳐 운영된다.

도서관 그림책지도사 강사들이 더운 날씨에 경로당에서 더위를 피하는 어르신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간단한 신체활동은 물론 이야기에 빠져들게 해주는 친숙한 그림책들로 선정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그림책 읽기와 함께 연계된 공예, 놀이 등이 접목된 여러 유형의 활동을 통해 기억력, 주의 집중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은 물론 인지 기능 강화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놀이 활동으로 여가 선용은 물론, 어르신들의 소통 기능과 공동체 강화에 힘쓰겠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실버세대의 독서문화 인지 활동을 넓혀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북도의회 노성환 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2026년도 경상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 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노후화된 고령 축산물공판장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노성환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 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위험사업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현

경상북도의회 최병준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농어업인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에 집중할 것’주문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 농수산위원회)이 지난 11월 25일~26 2일간 진행된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농어업인 등 경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보다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며 농수산위원회 소속 경북도 기관들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예산 심사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3선 중진의원이자 제12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의 중책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풍부

전남소방, “쉬는 날에도 소방관 본능”... 킥보드 사고 현장서 시민 구해

[뉴스스텝] 전남소방본부는 비번 중에도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미담사례들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이태희 소방교는 지난 11월 21일 23시 30분견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대 전동킥보드 충돌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시 개인 용무로 이동 중이던 그는 사고를 발견하자마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주변 시민에게 신고를 요청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