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시보건소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1:05:34
  • -
  • +
  • 인쇄
지역 거주 외국인 건강관리·의료정보 제공 서비스 제품실증을 통한 시민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김해시보건소와 손잡아
▲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시보건소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과 김해시보건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국제화연구소/INMEDIC’이 7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2023 ~ 2025년, 약 41억 원)에 선정된 후, 사용자, 고령자, 환자 등이 직접 실생활 환경과 유사한 상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착용하고 평가하는 제품실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7월 초, 김해시복지재단과 함께 ‘AI 안구 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제품실증을 본격 시작한 이후, 다음으로‘국제화연구소/INMEDIC’의 제품실증 지원을 추진하기에 앞서 김해시보건소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국제화연구소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다국어 의료 통역 시스템 ‘INMEDIC’으로, 외국인 사용자의 국내 병원 진료 시 의사소통의 오류로 발생할 수 있는 진료 및 처방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시간 비대면 영상통화를 통한 의료 전문 통역을 지원하고, 외국인의 의료기관 지도 및 실비보험 안내 및 서류처리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도내 1위로 외국인 주민 및 근로자의 가파른 증가를 보이고 있는 지역의 인구 추세와,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한 김해시의 정책과 일치하는 것으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다문화 가정 등 정주 외국인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다음달 8월에는 김해시보건소 내 ‘INMEDIC’ 서비스가 탑재된 태블릿 혹은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보건소를 내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외국인 진료가 가능한 관내 소아과·산부인과 등 의원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외국인 주민들의 보건·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김해시보건소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하며, “디지털 헬스 기업들이 우리 지역 안에서 의료기기 및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품화하고, 빠르게 시장으로 나아감으로써 김해 시민들에게도 고도화 및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역 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비보이즈,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 첫 게스트 출격!

[뉴스스텝] 신예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첫 게스트로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을 빛냈다.비보이즈(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충북청주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섰다.이날 비보이즈 멤버 6명 전원이 시축을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관중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홈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서 기념비 환경개선 성과 전해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마음도, 신예은의 진실도, 모두 늦어버린 고백 타이밍, 허남준의 선택은?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둘도 없는 친구 신예은을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신예은도 어긋났다. 허남준에게 버스 안내양이란 사실을 고백하기 전, 정체를 들킨 것.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4회에서 한재필(허남준)의 쪽지는 고영례(김다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엄마(김정은) 간병을 해야 하는 자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