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반려해변의 새로운 가족을 찾습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1:05:38
  • -
  • +
  • 인쇄
시민 참여형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반려해변’ 확대 추진
▲ 반려해변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생활 속 해양환경 보호 활동인 ‘반려해변’의 활성화를 위해 연간 신규 지정 10곳을 목표로 기업·공공기관·단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양쓰레기 수거에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관리하는 시민참여형 해변 보존 프로그램이다.

경남에서는 2021년 7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 통영 안정리 해안가를 입양하면서 시작되어, 현재 기관·기업 등 24곳에서 20개의 반려해변을 가꾸고 있다.

반려해변 사업은 단체, 기업, 학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양 기간은 2년으로 연 3회 이상 정화 활동을 해야 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관한 캠페인 등도 연 1회 이상 시행해야 한다. 시군에서는 수거한 쓰레기 처리와 활동실적 관리를 지원하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는 경남도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해변 입양신청은 연중 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해양항만과로 문의하면 된다. 입양 해변은 해당 시군과 협의해 신청한 기관·기업 등에 분양할 계획이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반려해변 제도는 도민들이 해변의 주인이 되어 직접 관리하고 보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 및 단체들이 해변 입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교육청, 성사안피해조사단 역량 강화 연수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 사안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2일~24일사천 인재니움에서 ‘성사안피해조사단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회는 역할에 따라 이틀씩 나누어 진행했다.22일부터 23일까지는 피해조사위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경남해바라기센터를 비롯하여 도내 성폭

북구시설관리공단, 2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관 인정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갱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모든 사람의 존엄과 권리를 존중하는 포용적 공단’이라는 인권경영 비전 아래, 인권경영 내규, 윤리·인권경영 매뉴얼 등 제정, 인권영향평가와 직원 대상 교육 등 인권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 2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연천교육지원청, 2025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지원강화사업 교직원 및 학부모 치료교육 연수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9월 22일부터 2025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지원강화사업 일환으로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치료교육 연수를 진행한다.2025학년도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지원강화사업 지원단 협의회에서 도출된 현장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상반기 발달지연에 대한 이해 연수에 이어 가정과 보육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음악치료, 감각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의 주제로 7회차 동안 진행된다. 연천 관내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