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 관련 살처분 농가 재입식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1:15:32
  • -
  • +
  • 인쇄
▲ 양주시청

[뉴스스텝] 양주시가 2024년 12월 16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 4차례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 조치와 사육이 제한됐던 농가들이 최근 재입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돼지를 살처분했던 농가들은 단계별 청소, 세척, 소독 및 방역시설 보완 등 엄격한 방역관리를 거쳐 재입식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재입식 농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예찰과 농장 출입차량, 인력관리, 소독시설 운영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교육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재입식은 피해 농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농가 스스로도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라며, 시에서도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입식 조치를 통해 농가의 회생은 물론, 지역 양돈산업 정상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