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성홍열 집단발생 주의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1:15:15
  • -
  • +
  • 인쇄
▲ 옹진군, ‘성홍열 집단발생 주의 홍보’

[뉴스스텝] 옹진군은 최근 인천 내 영유아를 중심으로 성홍열 신고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성홍열의 집단발생에 대한 주의사항을 홍보했다.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pyogenes)의 발열성 외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인두통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혀가 처음에는 회백색 얇은 막으로 덮였다가 시간이 지나면 빨갛고 오돌토돌해져 딸기 표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성홍열을 의심해야 한다.

현재, A군 사슬알균 백신은 개발 중이지만, 성홍열은 항생제를 통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성홍열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아이들이 자주 접촉하는 환경 표면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성홍렬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하며, 성홍열로 진단받은 경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등원하지 않도록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