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화천지역 소상공인 시설개선 업소별 최대 1,600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1 11:16:05
  • -
  • +
  • 인쇄
2024년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추진
▲ 화천군청

[뉴스스텝] 화천군이 2024년 접경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나선다.

군은 오는 2월16일까지 1차 지원사업(위생분야 제외)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이 결정된 업소는 총 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80%인 1,600만원(부가가치세 별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통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화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고, 사업자 등록증 기준으로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범주에 포함되는 PC방, 당구장, 탁구장, 볼링장, 게임장, 노래연습장, 서점 등 체육문화 서비스 업소, 군장점 등 다수 군장병이 이용하는 업소, 슈퍼마켓과 편의점, 그리고 세탁소, 빨래방, 안경원, 화장품 판매점, 꽃가게, 지물점, 카센터, 세차장 등 서비스 및 도소매 업소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숙박업이나 이미용업, 식품접객업 등 위생업소는 화천군 위생담당 부서에서 별도 지원사업이 진행되므로 이번 신청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은 실내 시설개선이 원칙이다.

도배나 도색, 바닥, 전기, 조명공사 등 화장실 등 내부 시설개선과 실내 간판이나 진열대 정비와 교체 등에 총 사업비의 70% 이상이 배정돼야 한다.

노후설비 교체나 기능개선, 외부 간판이나 주차장 등 외부 경관조성에는 사업비의 30% 미만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가정용 냉장고, 에어컨, TV, 커피 머신 등 자산성 물품이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 단순 소모성 물품구매는 제한된다.

화천군은 3월 말까지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으로 시설개선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에게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