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감염병 예방관리 및 위기대응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1:10:37
  • -
  • +
  • 인쇄
2025년부터 공무원 감염병 교육 의무화… 달서구 첫 집합교육 시행
▲ 달서구, 감염병 예방관리 및 위기대응 교육 실시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는 지난 18일구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및 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공무원 대상 연 1회 이상 법정 감염병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달서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집합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강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감염관리센터장 이지연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관련 법령 ▲주요 감염병 유행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2시간 동안 강연했다.

특히, 달서구보건소가 2025년 대구시로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의 거점 보건소로 지정된 만큼, 이번 교육에서는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 교육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변화와 국제 교류 확대에 따라 해외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주민 교육을 병행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택시 '제2회 오막쌀이 축제' 성황!

[뉴스스텝] 평택시는 지난 10월 31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성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제2회 오막쌀이 축제’를 개최해 1천여 명 이상의 시민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오성 막걸리, 오성강변 새우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오성면의 햅쌀로 빚은 막걸리와 민물새우 요리로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햅쌀 막걸리 시음 및 막걸리 빚기 체험 오

고용노동부, 런던베이글뮤지엄 법인 계열사 전체로 감독 대상 확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0대 청년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있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감독에 착수했다.이번 감독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되어 11월 4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과 함께 ㈜엘비엠 계열사(18개 사업장) 전체로 감독 대상을 확대하고, 각 지점 감독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 개최한다

[뉴스스텝] 평택시는 통합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3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지난 30년간의 평택의 통합과 성장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평택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특별 강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박영선 前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평택의 발전 전략’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