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문화재단 양지리레지던시 입주작가 기획 프로그램 ‘철원 사운드 캠프’를 통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1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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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사운드 캠프

[뉴스스텝] 철원문화재단에서는 양지리레지던시 입주작가 기획 프로그램으로 ‘철원 사운드 캠프’를 지난 11월 25일 토요일 사문안 뚜루문화예술거리와 뚜루하우스 일대에서 진행했다.

철원 사운드 캠프를 진행한 전광표 작가는 현재 철원군 동송읍에 위치한 양지리 레지던시에서 작업 활동 중이다. 작가는 소리씨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소리로 세상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사람들의 잃어버린 감성을 회복시키는 문화예술 활동을 주로 한다.

전광표 작가는 현재 철원군 내에서 소리채집 중이며, 이번 11월 25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소리를 채집하고, 채집한 소리로 사운드 액자를 만드는 철원 사운드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주민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좋은 기억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철원문화재단 신중철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철원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주민에게도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양지리 레지던시는 철원군 양지리에 소재한 빈집을 개조한 시설로, 국내외 예술인들과 연구자들이 DMZ의 장소성과 역사적 의미, 인문사회적 연구를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연구와 작업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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