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연탄 사용 가구에 친환경 주택난방 보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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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거복지센터, 29일 탄소중립 실천 주택난방 플랫폼 운영 간담회 개최
▲ 연탄 사용 가구에 친환경 주택난방 보급

[뉴스스텝] 전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연탄 사용 가구 등에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과 태양광 등을 보급키로 했다.

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인 연탄 사용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주민 건강권 및 주거 안전권 확보를 위한 ‘탄소중립 주택난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와 센터는 이날 민·관·공·학 15개 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주택난방 플랫폼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연탄 사용 가구 주택 현황을 공유했다. 또 단체별 역할과 참여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전주시 탄소중립 주택난방 플랫폼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운영을 총괄하고, △탄소 난방·태양광 기업 △에너지·주택관리 전문기관 △지역 대학교 등 지역의 다양한 관계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협력해 연탄 사용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친환경 탄소 섬유 바닥난방 및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탄 사용으로 인한 위험성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단독주택의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 대상 가구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탄소중립 주거 문제 해결 플랫폼사업을 통해 지역의 연탄 사용 가구 해소와 난방 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중심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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