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건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담’꾸러미 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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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보건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담’꾸러미 배부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방문보건관리 취약계층에게 온담 꾸러미를 배부하여 따듯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온담꾸러미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물품세트이다.

온담꾸러미는 겨울이불과, 패드, 머그컵, 장갑, 수면양말, 핫팩 등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기위한 방한물품세트와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담꾸러미는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서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을 하여 건강상담, 겨울철 건강관리법 등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요령을 안내하고, 꾸러미를 전달한다.

실제 온담꾸러미를 받은 독거노인 전○○(82세/여)는 “올해는 유난히 추울 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따뜻한 방한용품 덕분에 연말에 큰 위로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서구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및 취약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양말 3,200개와 넥워머세트 3,300개를 구입하여 1대1 방문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겨울철 추위는 취약계층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독거노인·만성질환자·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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