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농업소득분과, 힘찬 첫 발 내디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11:10:13
  • -
  • +
  • 인쇄
농가경영안정, 농산물 산지유통고도화 등 핵심의제 성과 도출할것
▲ ’23년 농업소득분과 운영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수도 육성계획 2대 목표 중 하나인 농가소득 6천만원 시대를 열기 위해 농민단체, 전문기관, 행정 등 15명 위원으로 구성된 농업소득분과를 18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주요 핵심 안건으로 안심하고 농업하는 경영 안정 강화, 지속 가능한 농업구조 전환을 위한 농업인 소득 보전 지원체계 개편 방향, 벼 품종 다변화 및 농산물산지유통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해 세부사업 발굴로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2023년 농업소득분과 운영을 통해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시책 평가 전국 1위(최우수), 시설원예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온라인몰이 전북생생장터 매출액이 2.5배 증가(‘22년 78억 → ’23년 190억, 증112억)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위원회가 발굴한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국 시‧도 최초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시범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신규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만의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업소득분과 운영과 함께 ‘쌀산업육성 특별분과’, ‘필수농자재 가격상승 대응 특별분과’를 운영해 주요 농작물의 자급률 제고와 농가경영 안정 방안 마련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 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농가, 농업인, 농협, 행정 등이 모두 뭉쳐서 함께한다면 농가소득 6천만원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