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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팔달구, 2025년 9월 팔달갤러리 'See The Unseen' 강희갑 작가 사진 전시 개최 |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9월 30일까지 팔달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See The Unseen’ 강희갑 작가의 사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희갑 작가는 '이방(異邦), '이노센트(Innocent)', '한국의 국립공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한산성 일출', '기억의 축성', '성곽의 빛, 수원화성' 등 개인전 36회를 개최하고 2020 대한민국 사진발전대상 문화예술콘텐츠부문 대상, 2022 재능나눔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사회공헌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번 ‘See The Unseen’는 강희갑 작가의 37회 개인전으로 밤하늘의 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이다. 도시의 불빛아래 어느새 사라져 버린 별을 찾아 떠나는 작가의 여정은 단순한 풍경 촬영을 넘어 잊힌 하늘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기록이자 회복의 여정이다. 별이 보이지 않는 시대, 별을 기다리고 찾아내며 그 아래 머문 순간들을 담은 사진 한 장 한 장은 조용히 자연의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강희갑 작가는 “밤하늘을 올려다 본적이 언제인가. 그리고 그 밤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본적은 또 언제인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은하수에 별들은 그 자리에 여전히 흐르고 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희망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어느새 밤하늘의 별이 자취를 감추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은 밤하늘을 올려다볼 여유조차 없는데 우리가 잊고 살았던 별과 희망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라며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전시를 열게되어 기쁘다. 잠시라도 아름다운 별들을 보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삶에 중요한 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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