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4년부터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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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청

[뉴스스텝] 진안군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난임 시술 지원을 통한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난임 시술 전 필수 검사인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6개월 이상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부(사실혼 포함)가 대상이며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받을 시 부부당 1회 최대 30만원의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으로는 기초검사(요검사, 혈액검사, 감염성 질환 등), 호르몬 검사, 정액검사, 자궁 및 난관 검사, 정자 검사 등이며 난임 진단과 관계없는 항목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3개월 이내에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게 지급되는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산후건강관리 의료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출산부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산전·산후 임산부 이송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으로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 성공과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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