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어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희망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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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활동량계를 이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보건소는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의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160명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활동량계를 이용해 24주 동안 보건소 전문인력(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참여 희망자에게는 △3회의 보건소 방문검진 △개인별 건강위험요인 확인 △건강실천 모니터링 △비대면 건강상담 등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전주시민 및 직장인이다. 다만, 작년 대상자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에서는 최초 검진 시 건강 상태와 병력 및 건강위험요인에 근거해 서비스 참여 가능 여부를 결정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건강위험요인으로는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한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보행 수와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활동량계(시계형 스마트밴드)가 제공되고, 서비스 완료 후 활동 및 개선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전주시보건소의 경우 오는 29일까지이며, 덕진보건소 오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다. 희망자는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주시보건소 3층 심뇌혈관질환 상담센터, 덕진보건소 2층 심뇌혈관질환 상담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여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서비스이다”며 “지역주민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고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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