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콩 과제포 조성으로 전문농업인 육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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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연합회 대상, 공동 과제포 운영으로 협동심 및 영농기술 향상
▲ 임실군, 콩 과제포 조성으로 전문농업인 육성

[뉴스스텝] 임실군이 지난 10일 4-H연합회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청웅면 옥전리에 있는 공동 과제실습 포장(2,970㎡)에서 영농과제 일환으로 더 나은 콩 재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과제 포장을 조성했다.

공동 과제포 활동은 4-H연합회 회원들이 콩 파종부터 수확, 판매 과정까지 직접 실천해 봄으로써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등 재배 노하우를 익히고, 영농정보를 교환하며, 농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등 청년농업인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동 과제 포장은 비닐피복 유무에 따른 생육과 수확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조성하여 작업의 효율성, 수량 증대 여부, 논타작물로써 소득향상 기여도 등 다양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영농 시험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공동 과제포에서 수확한 농작물 판매수익금 일부를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수익금 일부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임실군4-H연합회 오정근 회장은“과제포 조성에 참여한 회원들과 올해는 생육 초기 배수 관리, 사전 예방 위주 병해충 방제, 잡초 관리를 철저히 하여 좋은 성과를 낼 것”을 다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쌍수 소장은“청년4-H회원들이 영농 정착의 의지를 높이고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4-H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임실군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만 19세부터 35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4-H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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