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최우수상’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1:15:18
  • -
  • +
  • 인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보급 성과 부문 발표
▲ 옥천군,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최우수상’수상

[뉴스스텝] 충북 옥천군은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이 태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또 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곳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의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우수지자체는 정부 통계를 바탕으로, 1인당 보급량, 면적당 보급량, 전년 대비 증감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곳을 선정했다.

그중 우수기관 지자체 8곳, 공공기관 2곳, 민간기관 2곳 총 12개 기관이 재생에너지 보급 모범사례를 발굴 및 발표했다.

옥천군은 2022년 한 해 동안 24,740kW를 신규 보급, 2021년 대비 85%의 증가율 등의 성과를 보여 태양광 보급 우수지자체 9위를 차지했다.

충북 도내에서 유일한 성과로,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해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둬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요 성과로는 단독주택 및 관내 기업체 등에 총 141개소 687kW를 보급 및 설치 지원했으며, 올해의 경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주택, 공공시설, 축사 등 231개소 총 1,324kW를 보급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연일 폭염으로 냉방기 가동이 늘면서 전력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의 확대가 필요한데, 태양광 설치의 경우 여름철 피크수요시간에 전력을 생성해 전기요금을 낮추고 태양빛을 전기로 변환해 주택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복지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무분별한 태양광 설치는 인근 주민들의 혼란과 환경오염, 산사태, 우수범람 등 재난 발생을 일으킬 수 있기에 주민 불편과 재난 발생 소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