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추 종자파종실 운영…고추농가에 큰 도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1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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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파종 후 적절한 온·습도 관리로 우량모 생산
▲ 임실군, 고추 종자파종실 운영…고추농가에 큰 도움

[뉴스스텝] 임실군이 건실한 고추 육묘를 통한 품질 높은 고추를 생산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 위치한 종자파종실을 이용하여 임실군고추생산자연합회와 공동으로 고추 공동파종작업을 지원한다.

고추 종자 공동파종작업은 지난달 25일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파종량은 약 390만립이며, 파종된 고추는 건실한 육묘를 위해 관내 고추 공동육묘 농가에 배정하여 세심한 육묘 관리를 거친 후 고추 재배 농가에 공급된다.

고추 파종일 결정은 육묘 기간이 70~90일 정도 소요됨으로 정식예정일을 역산하여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균일한 종자 발아를 위하여 물을 충분히 주고 발아적온인 25~30℃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종자 발아 때 적온보다 온도가 낮으면 발아 기간이 길어지고 묘의 소질이 불량해지며, 고온이 되면 발아율이 낮아진다.

또한 발아 후 3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거나 햇빛이 부족하면 묘가 웃자랄 수 있으므로 발아가 끝나면 고추 육묘상 온도를 낮에는 25~27℃, 밤에는 15~18℃ 정도 유지하며, 지온은 18~20℃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발아 후 육묘상 물주기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기온이 상승했을 때 실시하고, 관수 시에는 뿌리 밑까지 충분히 물을 주며 저녁에 모판흙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면 좋다. 저녁 관수는 묘가 웃자라거나 병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고추 공동육묘 사용량의 대부분을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파종되는 만큼 원활한 파종 작업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파종 모판 농가 공급 후에는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여 건실하고 우량한 고추 모종이 생산되어 농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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