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 주부·직장인 위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1:15:17
  • -
  • +
  • 인쇄
11월~12월 매주 월·화·수 ‘말하고 그리고 쓰는 하루’ 3개 프로그램 진행
▲ 주부·직장인 위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 안내문

[뉴스스텝]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주간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부와 직장인 등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프로그램 ‘말하고 그리고 쓰는 하루’는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화·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 ‘시대와 작가를 말하는 밤’에서는 오스트리아, 미국, 프랑스 등 8개국의 문학을 읽으며 해당 시대의 작가들과 역사적 배경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프로그램 ‘그리고 싶은 밤’은 제주의 다양한 식물을 보태니컬 아트(세밀화) 기법을 활용해 그려보며 식물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프로그램 ‘감성을 만나는 글 쓰는 밤’은 참가자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글쓰기 계획을 세워보고, 나아가 직접 원고를 완성해 책 출간의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1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야간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흥군,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

[뉴스스텝] 고흥군은 2025년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10월 20일부터 보건소와 군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6가정이 72점을 응모했다.전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된 최종 18점이다. 손주들과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랑스런 손주들과 함께’

‘성보빈 창원시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 임명’

[뉴스스텝]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창원시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으며, 행정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은 “성보빈 부대변인이 도민의 뜻을 세심하게 반영하며, 지역 사회와 당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가 되어주길 기

강서구, 4050세대 위한 감성 맞춤형 만화 서가 운영

[뉴스스텝] 부산 강서구는 4050세대 중장년층의 독서문화 확산과 세대별 맞춤형 도서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서도서관 내 ‘4050세대 맞춤형 만화 서가’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웹툰과 만화 콘텐츠가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기존 도서관 만화 자료는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돼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이에 강서도서관은 4050세대의 취향과 공감대를 반영한 만화 코너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