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효창공원앞역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 계획 수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1:10:24
  • -
  • +
  • 인쇄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 개최 결과 “수정가결”
▲ 위치도(용산구 효창동 5-307번지 일대)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5년 9월 1일 도시계획위원회 제2차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용산구 효창동 5-307번지 일대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하여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5호선 공덕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마포공덕지역 중심지 및 문배업무지구 사이에 위치하고, 주변에는 효창공원 및 경의선 숲길 근린공원이 입지하고 있으며, 서계동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 등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정비구역 103,402.7㎡를 신규 지정하고, 획지 75,212㎡에 지하4층 ~ 지상40층 규모로 총 3,014세대(장기전세주택 706세대, 재개발임대주택 453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며, 장기전세주택 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으로 향후 공급될 계획이다.

효창근린공원 및 백범로에서의 경관 확보와 생활가로변으로 지역내 커뮤니티 중심 거점공원을 신설하고,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배치하여 ‘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지역소통형 열린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 효창공원에서의 경관 확보, 주변 지역 및 경사지형을 고려하여 지상 20층부터 최대 40층까지 구간별로 차등화된 높이 및 밀도 계획을 수립했으며, 백범로와 효창공원에서의 통경구간을 확보했다.

효창공원 주변 임정로, 효창원로에는 효창공원과 주거지 사이의 완충 공간 및 복합 녹지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약 9,0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새로 조성하면서 연면적 10,000㎡ 규모의 개방형 커뮤니티시설 및 공공청사를 함께 신설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도 향상되도록 계획했다.

또한, 효창근린공원과 경의선숲길로의 보행 및 녹지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단지내 12m의 공공보행통로와 백범로변 공개공지를 신설하여 생활중심 보행 환경을 조성했으며, 간선변 백범로와 생활가로변 효창원로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가로활성화를 도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효창공원앞역세권(효창동 5-307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효창근린공원 주변과 도심권에 양질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고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 생활편익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농식품부 장관, 동물보호단체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0일 오후, 서울 하나증권센터에서 주요 동물보호단체장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4일 법정기념일인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동물보호단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

고용노동부, 성장과 상생을 위한 일터혁신 노사의 든든한 파트너, 우수 컨설턴트 선정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일터 혁신의 현장 확산을 위해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일터혁신’이란 노사 참여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개선해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말하는데, 정부는 일터혁신을 희망하는 기업에 무료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일터의 변화를 촉진하고 상생하는 문화 확산을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